백대칼 BD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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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약한 아저씨와 괴롭힘 당하는 청년
2025 + 6 post
2025 1~12월
2025.12.29

1월

 

 

새해부터 친한 동료 창작자분 작품의 팬아트를 그렸었네요!!

피와 정장은 항상 그리기 재미있다 (어둠의 다크)

 

 

희재가람 을사년 새해맞이 그림

프박으로 배포했던 기억이 납니다

뱀 하니 딱 에우리디케와 오르페우스가 생각나서 소재로 삼았는데...

아이디어와 별개로 다시 보자니 구성이 개인적으로 아쉽네요..ㅋ

만화는 손에 익었지만 일러스트는 아직도 어렵다는 느낌입니다..!

하지만 색칠할 때는 재미있었다.


2월

 

사실 교수님은 아직도 이렇게 생각할 것 같네요 ...

그리고 사실 게이도 아니라고 생각할 것 같아요 ... (그럼 뭔데? 저는 김희재를 이해할 수 없습니다.)

👨: 내 영혼의 고독을 알아봐주고 내가 아프게 해도 도망가지 않을 녀석만 좋아하는 거야

🧑: 그니까 그게 남자인 거잖아요 

 

너무나도 평소에 생각하던 희재가람 앉는 자세가 생각나서 트레이싱 했던 짤

김희재는 보통 쩍벌(ㅜㅜ)이거나 다리를 꼬거나 둘 중 하나일 것 같고

가람이는 김희재의 영향을 받으면서 다리를 꼬기 시작했을 거라는 생각을 합니다...ㅎㅎ

교수님의 반팔이 그립네요!!!

 

 

밈 트레이싱 낙서들은 나중에 다시 봐도 재밌네요

요셉아 미안...

사실 제가 그렸지만 가람이랑 영조한테만 홍조빗금이 있는 것도 살짝 열받는다고(웃긴 쪽으로) 생각합니다

 


3월

피오나와 케이크가 나왔다고 해서 재미있게 봤던 것 같습니다

왜 이 조합을 좋아했지 하고 생각해보니 ...

헉 ...

『고약한 00과 괴롭힘당하는 00;;』

 

언젠가는 꼭 ... 저씨x저씨를 그리고 싶습니다

나이를 먹어 생긴 고집 . 굳어져버린 결핍 . 변하고 싶어도 변하지 않는 정신 같은 것들과 그로 인한 고통이 정말 좋다는 생각을...

젊을 때는 역시 뇌도 유연하고, 사랑하는 상대를 위해 스스로를 바꾸는 것은 <비교적> 어려운 것 같지 않기 때문에 개인의 문제보다는 주변 상황 때문에 고통받는 게 좋은 것 같아요

(하지만 역시 픽션에서의 얘기이고. 현실의 모든분들은 고통없이 행복하기를 ...)

 


4월

스승&사제 듀오를 한다면 정말 좋을 것 같네요 ...

김희재는 아무 준비 없이 여유롭겠지만 가람이는 마지막 시간까지 열심히 악보 읽고 집중하려고 노력할 듯한..

김희재는 심심해 보여도 머릿속이 음악으로 가득할지도 모르겠습니다...

어찌 보면 가람이가 없을 때라면 100% ... 가람이가 있을 때도 한 50% 정도...

그것이 음악의 신이라 불리우는 음악인 ~~~~

다른 게시글에도 들어갔던 그림

봄이란 ... 좋군요

빨리 다음 봄이 왔으면 좋겠습니다

아저씨가 육아하는 만화도 그리고 싶다(ㅋ

 

 


5월

 

그냥 넘길 수 없는 스승의 날^^

뭔가를 그리긴 해야하는데 ...!!! 어떻게 그려야 할까 정말 고민했던 기억이 남아 있습니다 ..

뒤에 있는 꽃은 카네이션이고 칼을 잡은 손들은 역시 세 제자들^^ 심장을 잘 조준했습니다 ^^

오른쪽은 처음 잡았던 구도인데 역동성이 없어서 엎은 것 같네요 (하핫)

이 달에 개인그림이 이것뿐이라 충격입니다 ..

ㅠㅠ


6월

이 때는 삼촌이 하시는 포도밭에 일손으로 자주 끌려다녀서

오프레로 가람이 삼촌네가 하는 포도밭에 끌려가는 김희재 상상을 했던 것 같습니다 ...

콘티도 짜 놨는데 영원히 건들지않았네요 !!! ㅠㅠ

아주아주 날것의 문체 .......

읽어보니까 웃겨서 공유합니다(하핫)

심지어 시점이 <한가람은없다> 이전이라 조금 안 친할 때네요!!!

언젠가 정말 그려보고 싶습니다...


7월

왜 이렇게 동갑/고등학생AU 희재가람만 보면 이 바보들!!! 소리가 나올까요 ...

투닥투닥 싸우는 게 정말 보고 싶네요 ...

이때입니다 ... 「입맞춤 제스처」를 읽어야 하는 때가 ...

아직 안 읽으신 분이 계시다면 제가 2023년에 커미션으로 넣은 희재가람 동갑AU 글을 읽어보고 가시기를!! 추천드립니다>< https://posty.pe/9ol8cg

 

[커미션] 입맞춤 제스처: 2023

<“독보적인 터치” 피아니스트 김희재 이달 뉴욕 카네기홀 방문> 강의가 끝나고 연습실을 나선다. 연습실 근처는 학생들의 의욕을 고취하려는 목적인지 게시판별로 세기의 명사가 된 동문들을

www.postype.com

 

 

이때쯤 레진으로 이사했군요 ...

연재 중간에 플랫폼을 바꾸는 바람에 엄청난 번거로움을 드렸는데도 많은 독자분들이 축하해주셔서 넘 감사했던 달입니다!!!ㅜ_ㅜ

기운 내서 잘 마무리해 보겠다는 다짐을 다시 한 번 ...!!

 


8월

3월쯤 오픈했던 모바일 마비노기를 시작해서 여태 하고 있습니다...

판타지 AU 희재가람 망상을 불러일으키는 최고의 게임 ...

가람이는 수도사라는 힐러 직업을 택했고 ... 교수님은 이런저런 직업을 전전하다(안돼~~~캐붕이야~~~) 지금은 암흑술사에 정착했는데 둘의 조합이 너무 어울리는 것 같아 혼자 오타쿠 눈물을 흘리곤 합니다 ...

자세한 것은 나중에 모비노기AU 희재가람 글을 따로 써 보도록 하겠습니다 ...

 

명암을 빡세게 주면 좋다 + 브러시 관련 강의를 지인분께 듣고 나서 끄적거렸던 그림...

갑자기 떠올려서 후다닥 그렸는데

떠오르지 않으면 그리지 않는다는 사실이 갑자기 슬프게 다가오네요 ... ㅠ_ㅠ

컴턴에 관해서는 하고 싶은 얘기가 정말 많은데 모든 것이 스포일러라서 할 수 없다는 것도 슬픕니다 ...

김희재만큼 이유 있는 이상한 사람(??)으로 느껴졌으면 한다는 점만 언급해봅니다 ...

이 그림에서는 지휘할 때의 눈이 죽어있었으면 좋겠다는 생각을 했었던 것 같네요


9월

159화 후기였던 것 같습니다..^^

뜬금없지만 희재가람 동갑AU의 묘미는 이런 말 안듣는 싸가지바가지 어느면으로는 바보 라고 할 수도 있는 김희재를 착한감자 그리고마찬가지로 바보인 가람이와 붙여놓을 수 있다는 것이 아닐까하는 생각이 갑자기 ... 휴

생각해보면 그렇게 바보는 아닌 것 같은데 왜 자꾸 바보라고 하고 싶은지...

휴 그치만 역시 아저씨와 청년도 좋군요. 


10월

추석을 챙길 수 있어서 너무 다행이었습니다 ..

한복을 그릴 때면 예전에 그린 추석 특별편이 생각나서 웃음이 납니다 ...

아저씨와 청년 조합은 어느 세계선이든 왜 이렇게 설렐까. (혼자서 계속 설레하는 중)

 

이번 해엔 오타쿠 명절을 잘 챙기지 못한 것 같아서 아쉬움이 많이 남는데

내년에는 분발하고 싶네요!! ㅠㅠ

오랜만에 여캐가 그리고 싶어서 친구의 게임 캐릭터를 훔쳐다 그렸습니다...

노출과 갑옷 조합의 신세계를 깨달았다.


11월

SNS에는 올린 적 없는 할로윈 낙서 ..!!

함께 피아노를 연주하는 소년 김희재와 유령 가람이를 10월마다 생각하고 있습니다 ...

차가운 음악인 가람이를 그려보고 싶었던 것 같습니다 ..

김희재 다 당신 때문이야!!

챕터 5에 들어오면서 20세의 가람이와 23세의 가람이의 모습에 조금 차이를 주려고 했는데

그게 잘 느껴졌을지 모르겠네요 ... 잘 전달되었으면 좋겠다는 생각입니다...!


12월

함께 즐거운 크리스마스를 보낼 희재가람을 생각하면서 그렸습니다~~~~~

밑의 낙서는 스케치입니다 ... 구성을 어떻게 할지 고민 가득이었는데 크리스마스날에 놀러 간 곳에서 갑작스레 영감이 ...!

 

저렇게 서로 쳐다보다가 한 쪽이 뽀뽀쪽을 할지도 ... 다른쪽은 어이없어 웃는 얼굴로 와인 한모금 할지도 ...

그 다음엔 약간 취기 오른 상태에서 피아노를 함께 뚱땅거리다 그새 몇 잔 더 마셔 졸려지면

푹신 따뜻 침대에서 끌어안고 온기와 숨소리를느끼며 쿨쿨 잘지도 ... 

행복한 크리스마스를 보냈겠군요 ...


2025년 새해 다짐 돌아보기

- 완결: 못함 (무슨 자신감으로 완결하리라 생각한 걸까요? 하지만 내년에는 정말 ... 완결되지 않을까 하는 생각을 합니다)

- 연반 AU 만화 그리기: 안함

- 관련 그림 이것저것 그리기: 조금 함

스핀스핀 밀린 질문 답하기: .... (죄송합니다... 이쯤 되니 다들 절 포기하셨으리라는 생각마저 듭니다...)

 

하지만 해외여행도 한 번 가고 친구들도 지난 해보다는 더 자주 보고

포도 농장 가서 자연도 느끼고 1년 동안 등산도 해서 작년보다는 건강해진 것 같네요.

(일요일마다 등산을 하고 있습니다 ... 등산을 하면서 오컬트 관련 희재가람을 상상하곤 합니다 ... 어딜가나 희재가람을 생각하게 되는군요)

이런 점에서는 만족해야겠습니다^^;;


2026년 새해 다짐

욕심부리지 말고《에우리디케는 없다》를 잘 완결하자!!

하지만 가끔씩 관련 글과 그림을 한달에 한개라도 .... 만들어보자

(한달이 매우 빠르게 지나가는 것 같아서 자신이 없긴 함)

 


새해가 며칠 안 남았네요!

모든 독자분들께 새해 복이 가득하고 건강하고 행복한 한 해 되기를 기원합니다^^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

 

만인의 아이 (2025)
2025.12.29

 

미쟝셴이 아주 아름답고 설명이 많지 않아서 쇼 돈 텔이 와닿는 작품.

시놉시스를 봤을 땐 그저 두 명의 관계에 대한 이야기일 줄 알았는데

이야기가 진행될 수록 다양한 사람들과 그들의 배경에 대해 나오고

그게 마치 양파를 까는 듯한 느낌이 들어서 신선했다..!!

작품이 전달하는 주제도 좋다.

부트캠프 (2025)
2025.11.27

 

개개인의 성장이 잘 버무려진 좋은 군상극.

버릴 장면이 하나도 없고 대사와 행동만으로 캐릭터의 특성을 파악할 수 있도록 장치를 구석구석 잘 마련해 뒀다.

배울 점이 많았음...

 

설리번은 (개인적으로) 영웅의 여정 12단계에서 등장하는 정신적 스승이라고 보는데

보통 정신적 스승은 이미 완전히 성장한 캐릭터로써 주인공에게 격려 조언을 주고 끝나지만

여기서는 그 스승 또한 다른 캐릭터들처럼 내적 갈등을 겪고 있다는 점이 흥미로웠다.

 

그리고 주인공이 이야기 초기에 갖고 있던 내적 갈등에 대한 해답을 자기 방식으로 얻어내지만

그게 전체적으로 보면 ... 끝이 아니라는 점 또한... 안타깝고 흥미로웠다... ㅠㅠ

 

군상극에서 제일 흥미로운 것은 한 명의 캐릭터가 특정 개념을 상징할 수 있다는 점인 것 같다.

 

(이런 작품이 하고 싶어!!!)

프랑켄슈타인(2025)
2025.11.23


서사 구성과 배우 연기, 대사 면에서 본 받고 싶은 부분이 많았다...
메이킹 다큐멘터리까지 봤더니 더 이해가 잘 됐다...

무엇보다
부족한 아버지와 사랑받고 싶은 아들...
이것만으로 충분하다고 생각합니다


아기 키우는 김희재에 대해
2025.04.23

 

어린이집에서 손자 픽업하신 할아부지를 보고 ...

(애기가 너무 귀여웠다)

 

참을 수 없어서 집 와서 그림 그리는데 망상이 걷잡을 수 없더군요 ...

그림 그릴 때 더 망상이 풀가동되는 건 어째서일까요 ... 분명 손을 움직이고 있는데 뇌가 따로 움직이다니 ...

 

여튼 ... 본론으로 들어가서!!!

 

김희재가 어린이집에 애기 픽업을 간다 ...?

그러려면 우선 피아니스트라는 직업으로는 안 되겠죠 ...

4시쯤 애기 데리러 가야 하는데 이미 비즈니스석에서 4시간 비행 중인 교수님이라니 ...

어린이집의 아기와 접점이 있을 수 없다는 생각이 듭니다 ...

(하지만 ??? 가람이가 청소년이 됐을 때 점차 존재감을 갖게 되는 피아니스트 삼촌(혈연일 수도 있겠지만 그냥 부모님친구로써의 삼촌) 김희재 ...설정도 보고 싶군요...)

 

그리고 또한 "음악 이외 그 어떤 것도 안중에 없는 남자" 이기 때문에 ...

애기 픽업이라는 건 정말 음악가 김희재로는 상상이 되지 않네요 ...

 

그래서 생각해봤습니다...

김희재가 애기 픽업을 가려면 어떤 직업을 가져야 할지 ...

김희재가 지금보다 예술성을 조금 억누르고 천재성을 다른 곳에 드러내기로 결정했을 때 어떤 직업을 갖게 될지 ...!!

나은이가 그랬던 것처럼 김희재도 음악의 순수성에 대한 집착이 나름 있고 ... 취향과 가치관이 확고한 사람이기 때문에
무슨 직업을 갖게 되든 그 성격이 그대로일 것 같은데요
건축이나 산업 디자인도 잘 어울린다는 생각도 좀 듭니다 ...
회의 때마다 "디자인은 사물의 영혼을 드러내야 한다" "디자인을 보면 니가 뭔 생각을 했는지 다 보여" 이딴 말을 할 것 같기도 하고 ..ㅋ

겉으로는 E인 척 하는 페르소나를 썼을 것 같기도 하고 미친개라는 별명도 있었을 것 같네요
"인성 쓰레기 우리 대리 다른 팀 가서 잘 싸우더라"던 유명 트윗처럼  부서 사람들 다 굴리는데 다른 부서랑 싸워서 얻어낼 건 또 잘 얻어내는 부장 ...
또 대기업에서 일 할 것 같기도 해요...

 

소규모 회사에서 일하는 김희재도 보고 싶긴 한데 그렇게 된다면 그건 김희재와 얼굴만 같은 다른 사람이리라는 생각이 듭니다!! (물론 이런 캐릭터가 나오는 만화도 그리고 싶습니다...)
 
그래서...
이런 김희재가 애를 본다 ...?
봐줄리가 없죠...
그렇다면 봐 줄 수 밖에 없도록 만들어야겠네요...
 
김희재의 부모님이 한가람의 아빠를 후원해와서 인연도 있고 정도 있었는데 한가람의 모부가 사고에 휘말려 사망하는 바람에 김희재 부모님이 가람이 가인이를 데리고 있는...
이런 배경에 김희재를 넣어보겠습니다
 
서울의 강남 종로 또는 여의도 어딘가에 위치하는 한 대기업의 부서를 맡고 있는 40대의 젊꼰부장 김희재 ..
회사 가까운 곳 어딘가에 얻어 둔 하이엔드 오피스텔의... 존재하는 것이라곤 티비, 턴테이블, 턴테이블 올려두는 작은테이블, 소파, 카펫, 디자인스탠드조명 뿐인 텅빈 거실에서 혼자 잭다니엘허니에 토닉워터를 타 마시며 혼자의 시간을 즐기던 중...
(원작과 다르게 김희재의 집 구조가 메마른 이유... 물려받은 집이 아니라 본인이 셀프로 꾸민 집이라서 일 것입니다... 그런데... 꾸미긴 한거냐)
갑자기 서울에 근접한 경기도 신도시 어딘가의 단독주택에서 살고 있는 어머니에게서 연락이 온다...
 
"희재야. 나랑 니 애비 내일 누구 장례식 가게 됐으니 니가 애들 좀 봐라."
"내가 왜요"
"그럼 미국에 있는 니 형, 일본에 있는 니 누나 시키리?"
"사람 불러요"
"니가 있는데 왜 내가 사람을 불러야하니?"
"저 바쁩니다"
"부장씩이나 돼서 하루 연차도 못 써? 더 얘기하게 하지 마라. 내일 오는 걸로 안다."
'명절에도 오라 소리 안 하더니...'
 
짜증나지만 거역하지 못하고 결국 하루동안 한가람과 한가인을 봐주게 된 김희재...
그림 다 그리고 나서 뒤늦게 떠오른 건데 가람이랑 가인이 연년생이라서 같은 어린이집 다니고 있겠네요 너무 귀엽겠다...
둘다 얼집에서 착하고 말썽 안 부리는 순딩아기들로 선생님들의 사랑을 받고 있었음 좋겠네요...
하지만 좋은 일만 있진 않았겠죠 ... 환경의 변화가 너무 커서 가람&가인이가 혼란스러워한 시기가 좀 있지 않았을까 합니다... 희재 부모님하고도 분명 처음부터 친하진 않았을테고 이런저런 사건사고갈등을 겪으며 정을 쌓았겠죠 !!! 그런 과정을 거쳐서 결국은 좋은 애착관계를 형성하게 된 세계면 좋겠네요 ... 
 
어쨌든 김희재 ... 한가람이랑 가인이를 데리러 갔는데 ...
가람이랑 가인이 ... 과연 김희재를 따라가고 싶어할지. 안 따라가고 싶어할 것 같습니다
가람이가 장남답게 앞에 서있고 가인이 약간 뒤에 서서 오빠 손 잡고 있을 듯... 하 하 하 귀 여 워
분명 설명은 들었지만 안 그래도 처음 봐서 무서운데... 아저씨 인상이 맘에 안들어서 더 무서운 그런 상황...
둘이 너무 안 가려고 해서 얼집 쌤들이 고민할 것도 같아요 ... "저 분 오신다던 그 분 맞죠..?" "네... 할머님이 인상착의 확인할 때 쓰라구 사진도 보내주셨어요" 이런 대화를 나눌지도 ...
결국 얼집 쌤들도 설명을 이미 다 들었기 때문에 결국 가람이가인이 달래서 김희재와 보냅니다 ...
얼집 쌤이 김희재한테 애기들 가방 건네주는데 김희재가 가람이 가인이한테 가방 안 매고 뭐하냐? 이래서 다시 뻘쭘하게 애기들 가방 매주는 거 도와줄 것 같네요 ㅜㅜ
 
그러고 애기들이랑 오는 길 ...
집까지 가는 길은 걸어서 10분 정도일까요... 
한가람 한가인 사이좋게 손잡구 갈 것 같네요 ...
애기들 꽃구경 나비구경하느라 뒤쳐지면 김희재가 빨리 따라오라고 뭐라 함 ... (손잡고가)
 
그렇게 집에 도착하는데 ...
집안에 애기들이랑 찍은 사진이랑 장난감들 무지막지하게 있는 것을 발견하고 김희재는 기분이 애매하게 나빠질 것 같습니다 ...ㅋ 나한테는 이런 적 없으면서? 이런 생각이 들지도 ...
그래서 괜히 애기들한테 반감 생기고(다큰 어른이 ..) 어차피 관심도 없었고 해서 부엌 식탁에 앉아서 노트북 열고 업무 보는데... 그러던 중 회사에서 자기가 없는 새 문제가 생겼다는 연락을 받게 되고, 앉은 자리에서 바로 전화로 부하직원에게 무진장 난리를 치던 중 ... 듣고 있던 아기가람 아기가인이와 눈이 마주치겠죠 ...
그 때 김희재 ... 갑자기 어렸을 적의 가정환경이 떠오르며 또 다시 기분이 더러워질 것 같습니다 (김희재 입장에서 표현해보기) 
계속 그 자리에서 소리지르면서 통화를 끝내면 기분이 더 더러워질 것 같아서 마당으로 나가 마저 끝내고
갑자기 문 열고 들어오면서 눈치 보는 애기들에게 갑자기 뭐 먹고 싶냐고 먼저 물어볼 것 같네요 ... 다 시켜줄테니 다 말하라고 할 것 같습니다...
 
그런데 애기들은 라면 먹고 싶다 함 ...
김희재 어이 없지만 라면을 끓여줄 듯 해요 ...
자기도 먹으려고 1.5인분 끓임 ...
그런데 맨날 1인분 끓이다가 1.5인분 처음 끓여봐서 나름 철저히 물 양 계산을 했는데도 너무 싱거워지는 게 보고 싶네요 ..(ㅋ)
김희재는 망했다 하면서 속으로 욕하면서 먹는데 아기가람이 안 매워서 좋아요 하면서 아저씨 팔 두번 토닥 하고 아기가인이도 맛있다고 하면서 먹는 게 보고 싶네요 ... 너무 화목한가요
그리고 김희재는 자신의 손으로 아기들을 웃음짓게 만들었다는 것이 ... 조금 뿌듯하게 느껴졌으면 좋겠네요 ...ㅋ
 
이렇게 조금씩 친해져서 주말에는 김희재가 부모님에게 먼저 연락(절대 전화x 무조건 카톡)해서 주말에 여행 좀 가라고 돈까지 쥐어줬으면 좋겠습니다 자기가 애기들 볼려고.. ㅋ
애기들 비행기 태워주면서 놀아주는 수준까지 가는 게 저도 보고 싶네요 ... (이게 가능할지)
개인적으로는 결국 애기들을 통해 김희재 자신이 어린 시절에 받지 못하는 것을 대리만족하며 치유받아가는 AU가 되지 않을까 싶습니다...
 
너무 행복하다~~
 

~끝~

예림이에 대해
2025.04.18

안녕하세요.

블로그 만들어놓고 또 방치했네요.
꾸준하지 못한 인간 ..!!!
 
글을 이것저것 쓰고 싶었는데
주제를 못 고르겠어서 여태 그러질 못했는데요 ...
일상 얘기를 하자니 너무 재미없고
에없 분석(?) 얘기를 하자니 스포일 것 같고 ...
만화 작법 얘길 하자니 내가 뭘안다고 ...싶고 (말로 정리하기도 넘 어려움...)
그래서 그냥 스쳐지나가는 망상들을 가볍게 쓰기로 했습니다 ..ㅋ
진짜 가볍게 ...
 
※12시에 써서 뒤로 갈수록 글이 망가짐 주의※
 
오늘은 05-24의 마지막 페이지를 작업했는데요
마지막 페이지에 예림이가 나와서 ...
예림이에 대해 얘기해보겠습니다.
성 떼고 부르니까 되게 친해진 느낌이네요 ;;
 
예림이는 발터에 비하면 묘사가 별로 없는 편입니다...
그 이유는... 묘사할 필요가 없어서 ...
한마디로 김희재와 한가람에게서 꽤 멀리 떨어져 있는 인물이기 때문입니다 ...
(나은이의 시점으로 스토리가 진행된다면 예림이가 꽤 많은 비중을 차지하겠죠 ?!!!)
 
하지만 그렇다보니 예림이를 그릴 때마다 자꾸 아쉬움이 생겼는데요 ...
예림이에 대한 저의 인상을 나열해 보겠습니다 ...
 
- 평범상인데 어떻게 보면 미소년으로도 보임(ㅋ)
- 키 158~160정도로 나은이보다 약간 작게 설정했던 것 같네요 ...
- 처음 기획할 때 톰보이스타일 피아니스트 있으면 좋겠다는 생각으로 캐디했던 듯 ... 하지만 무대 드레스는 입히고 싶었습니다 ... 뭔가 보수적인 예술계 와 보수적인 김희재의 교육에 영향을 받았다 ...이런 걸 나타내고 싶었던 것 같아요 ... 그리고 예림이도 김희재를 증오하지만 그런 면을 자기도 모르게 흡수하고 말았다 ... 이런 생각을 하면서 매번 드레스를 입히고 있습니다 ...
- 하지만 나은이와의 접점은 초반 기획에는 없었던 것 같습니다 ... 작업하다가 둘이 친하면 재밌겠다 해서 넣은 설정인듯 ...?! 싶은데 사실 기억이 잘 안납니다 (ㅋ)
 
그리고 챕터 3 후반부로 가면 예림이도 알고 보면 한 성깔 한다는 사실이 드러나는데 여기서도 김희재를 증오하지만 자기도 모르게 그의 성깔 한 부분을 흡수하고 말았다는 것을 보여주고 싶었던 것 같습니다 ..ㅋ
증오하지만 닮아간다는 건 정말 좋은 거 같아요 ..ㅋ
...잠깐 현실에 존재하는 수많은 증오하지만닮아버림case 를 떠올리고 슬퍼하는 시간을 갖겟습니다
 
또 평소에 하던 망상을 주절주절 해 보겠습니다..
먼저 제 2차창작자아를 소개시켜 드려야겠군요..
 
●2차창작자아란? : 내가 공식이자 원작자인데도 불구하고 이캐릭터 저캐릭터 개연성없이 붙여놓고 사궈게 만들고 싶은 자아
 
네 ... 예림이랑 나은이 그릴때마다 둘이 사권다면 ..? 하고 열심히 상상했습니다 ...
- 원작자자아: 둘이 붙어있다고 무조건 사궈게 하면 안돼 ...
- 2차창작자아: i know...
 
그런데 ??
예림이는 분명... 김희재 때문에 남자가 싫겠지 ... 특히 남자 피아니스트. 남자 예술가라면 정말 극혐하겠지... 그리고 김희재의 제자로 지내는 시간을 나은이 덕분에 버틸 수 있었겠지 ... 그리고 ?? 나은이는 예림이를 무진장 좋아하고 따름 ... 그리고 나은이는 귀여움 ... 어떻게 사궈지 않을 수 있는가 ?
 
- 원작자자아: 근데... 나은이 헤테로일것 같지않아?
- 2차창작자아: ,,,
- 원작자자아: 그리고 예림이도 김희재닮아서 음악에 미쳐가지고 사람 안좋아할듯 ... 나은이가 곁에 없는 것보단 분명 낫겠지만
- 2차창작자아: 흑 ..흑
 
하지만 여기에 굴하지 않고 망상 풀가동 해보자면 ....
예림이가 확실히 ㅋ 먼저 다가갈 것 같네요 ㅋ
마치 발터가 가람에게 다가가는 것처럼 ㅋ
그런데 .. 가람에게 김희재가 있는 것처럼
나은이에게도 김희재와 비슷한 포지션의 누군가가 존재하는데요 ...
그는 바로 ...
장실장 ...!!!
 
예림나은도 쉽지는 않아보일듯 합니다 ...!!!!
 
 
12시에 대충 생각나는 대로 갈겨 써서 정리도 안 돼 있고...
우선 쓰긴 썼지만 재미있게 읽으셨을지도 걱정되고... 
또 원작자가 이런 글 써도 되나 ?? 싶기도 하고 그렇네요 ...
(저와 다른 해석 분석을 모두 존중 환영 합니다)
 
재밌어하는 분들이 계시다면 앞으로도 종종 이런 글을 써 보겠습니다 ...^^ 대충이라도 ..!!!
다음 글 후보 : 각종 AU들 연령반전들 기타등등 제 2차창작자아의 희재가람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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